2015.02.25

강남 맘의 트렌드 서칭을 위한 쇼핑&몰링

PRESS


[ AM 10:00 지금 가장 뜨거운 곳, '파미에스테이션'에서 몰링 ]


요즘 서울 강남에서 가장 핫한 장소를 물으면 일제히 '파미에스테이션'을 꼽는다. 이곳은 고속버스미널이 있는 센트럴시티에 생긴 먹거리 전문관으로,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이후 강남 주부들의 아지트가 됐다. 

이번에 강남 투어의 주인공으로 나선 윤희연씨와 홍주영씨 그리고 최서희씨는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약속을 잡았다. 세 사람은 각기 편집 숍 헤세드, 유럽 수입 유아동복 멀티 숍 쁘띠마르숑과 바이샤라는 개인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들로 '패션'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. 
여자들의 취향을 아는 것도 일의 연장선이기에 소위 '핫하다'는 곳은 곡 가보곤 한다. 이곳을 약속 장소로 잡은 건 맏언니 윤희연씨다. 

"여자의 패션을 다루는 직업의 특성상 그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저희의 관심사죠. 그들보다 더 잘 알고, 트렌드를 알려주식 위해서 유명하다는 곳들을 찾아 두루 경험해봅니다." 

이들이 가장 먼저 간 곳은 여자들의 힐링 플레이스인 '위치스 네일'이다. 서비스를 받으며 그간 쌓인 수다를 풀어놓기에도 안성맞춤이다. 그런 다음 처음 찾은 파미에스테이션을 둘러보기로 했다. 

'F&B 전문 몰'답게 서울 곳곳의 입소문 난 맛집이 들어서 있다. 수플레 오믈렛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'라 메르 풀라르', 압구정 맛집 '이사벨 더 부처'와 '콩부인', 홍대에서 줄 서서 먹는 '구슬함박' 등 한 번쯤 들어봤던 유명한 집들이 눈에 띈다.

지하 1층에서 센트럴시티로 이어지는 거리에는 각종 쇼핑 숍이 있다. 스웨덴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는 스칸에서 테이블클로스, 식기류 등 리빙 제품을 구경하다가 바로 옆 YG에서 운영하는 뷰티 숍인 문샷에서 신제품 테스팅도 했다. 

미국 드라마 '섹스 앤 더 시티'의 여주인공 캐리의 말처럼 '여자에게 있어 운동은 쇼핑'이라고 하지 않았던가. 오랜만에 열심히 걸으며 칼로리를 소모하고, 각종 숍들을 돌며 트렌트도 파악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.


- 2015.0.25 여성중앙 [3343 여자들의 핫한 놀이터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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